1. 안녕? 저는 요즘 하도 앓고 아무것도 못해서 비싼 방석에 두 시간 앉아있어도 허리가 아픈 기적의 몸이 됐어요. 여덟 시간 안 쉬고 앉아있어도 말짱하게 해주는 방석인데 얼마나 근육이 망가진 거야ㅜㅜ 2. 1의 이유로 아무리 쪼들려도 일하고 들어가는 아침에는 무조건 밖에서 사먹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저번에 한 번 먹고 들어가니 느낌이 확 다르더라고요. ...
고등학생 때쯤의 일이다. 채팅을 하던 중에 한 분이 내 마음 속에 아무도 들어갈 수 있는 빈 공간이 있다고 했다. 그게 너무 춥다고 하셨다. 본인이 신기 같은 게 있다는 식으로 설명하셨던 기억이 난다. 그 이야기를 듣고 이유도 모른 채 모니터 앞에서 울었다. 그때 그 이야기는 인상적이었지만 끝내 눈물이 난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까닭을 모르니 이야기도 잊혀...
1. 씹었던 자리 두 번 더 씹었다. 아퍼. 2.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연재분 다 읽었다.일상파트는 이래저래 지루했는데 전쟁 너머오니 내내 재밌네! 3. 근래 수상하다거나 타인을 쉽게 단정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서 나도 모르게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유를 알 것 같다. 남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도, 내가 불공평하다고 느낀 이유도. 4. ...
1. 도서관에 갔다. 책 반납하러. 결국 펼쳐보지도 못하고 반납했다. 읽을 책이 너무 많은데 이제는 속도가 받쳐주질 못해서 피곤해. 2. 나간 김에 다이소 들러서 작은 손톱깎이랑 핸드폰 거치대 집게형 사왔음. 3. 소소한 사치… 밖에 나가서 군것질 다섯번이면 스위치 앨범을 살텐데. 먹는 것보다 그게 만족이 크지 않나? 4. 라고 생각하면서 일단 딸기빙수랑 ...
Q. 뭘 믿고 오늘 종일 노셨어요? A. 그러게요. 미치겠어. 내내 놀았음ㅋㅋㅋ 어제는 624자 쓰고 내내 편집에 매달렸습니다. 보람은 있었음. 하려던 거 다 했거든. Q. 지금은 뭐하는 건데. A. 그러게요! 정신차려야지; 오늘은 목표량 안 채우면 안 잡니다.
이제 정말 다음주면 12월이다. 2018년이 끝나네. 머리가 복잡한 게 호르몬 탓인지, 계절 영향인지 모르겠다. 도서관에 가고 싶은데 시험 기간이겠지. 사람 많을 거 생각하면 집에 있는 게 훨씬 낫다. 정신 차려야지. 이렇게 있으면 안 되잖아요. 핑계대지 말고 따지지 말고. 종합하면 생각하지 말고. 그게 제일 어렵지만. 조금 머리를 무디게 만들어서 집중해보...
만 하루를 아무것도 안 했다. 나가지도 않고 쓰지도 않고. 아무것도 안 했다는 표현에는 어폐가 있으나 체감상 아무것도 안 하였으니 어쩔 수 없지. 하루에 최소 5500를 쓰자고 마음 먹고 동시에 책도 한 권씩 읽기로 했는데(우리끼리 했던 이야기가 있다. 읽기가 빠른 사람이 작업도 빠른 것 같다고. 그냥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지만 그럭저럭 그럴만하다는 이야기도...
1972자 쓰다가 잠듬. 음. 이런저런 단상들을 메모한 것 같다. 나쁘지 않아. 현실에 치여서 감성이 쭈그러든다. 그래서 규칙을 하나 세웠다. 하루에 뭐든 무조건 한 권씩 읽기. 그리고 의미 없는 말의 연속일지라도 5500자 채우기. 힘낸다 나 ㅇㅅㅇ)9 최단기 목표는 라비츠 책이고 장기 목표는 에리마기네요. 나는 의외로 장편이 안 맞는지도 몰라.... 아...
새벽에 나츠메랑 시노 만쥬를 사겠다고 연락했다. 나츠메 눈 감은 니기플2탄 만쥬가 자꾸 눈에 밟혔어. 이 정도는 추억으로 쭉 가지고 갈 수 있을 것 같다. 리츠는 만쥬가 못 생겨서 가지고 싶지 않아. 꽃꽂이 수업을 읽었고, 아침에 팥님을 깨우려고 했는데 팥님이 먼저 일어나서 톡을 보냈다. 도서관에 가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깨고보니 오후 4시였고, 지금도 갈 ...
책꽂이에 꽂아둔 지 벌써 몇 개월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소중한 친구에게서 선물 받은 책이지만, 어째선지 산 책은 오히려 손에 잡히지 않아서 읽지 못하고 있었다. 오늘은 도무지 소설이 손에 잡히지 않아 책을 읽어야겠다 싶었고, 몇 주째 읽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던 꽃꽂이 수업을 집어들 수 있었다. 이 만화를 멜님이 선물하겠다고 했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기...
친구 추천으로 본 소설. 무난하게 재밌습니다. 마녀와 마법사가 살고, 용과 요정과 악마가 어울리는 정통 판타지입니다. 과학이 발달했다고는 하지만 증기기관 수준이네요. 제목에 대놓고 마녀라고 언급할만큼 마녀와 마법사의 비중이 높습니다. 마녀와 마법사를 제외한 등장인물이 거의 존재하지 않아요. 지독한 개인주의에 물들어있는 마법 사회에서 사랑에 굶주려있는 사랑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꼴찌마녀 밀드레드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좀 전에 다 봤다. 처음엔 영 흥미가 생기지 않아서 밍숭맹숭했는데 아무래도 세트장이랑 특수효과 때문인 듯. 판타지 영상은 화면 보는 재미로 보는 편이다. 어머니에게서 마법이 이어져 내려오는 세계로, 주인공 밀드레드는 마녀 집안이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 자라나서 우연히 마법의 힘...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정기 후원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